​카카오뱅크 5000억원 유증 완료… 자본금 1조8000억원

2019-1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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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2일 카카오뱅크 최대주주로 올라서

카카오뱅크는 5000억원의 유상증자에 대한 주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 자본금은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유상증자로 발행한 신규 주식의 효력 발생일은 22일이다.

주주별 유상증자 대금 납입 비율은 △한국투자금융지주 50% △카카오 18% △KB국민은행 10% △SGI서울보증 4% △우정사업본부 4% △넷마블 4% △이베이 4% △skyblue(텐센트) 4%, △예스24 2% 등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증자로 여신 여력을 확대했으며,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7월 계좌개설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9월 말 현재 고객 수는 1069만명이며, 총 수신 및 여신은 각각 19조9000억원, 13조6000억원이다. 수익도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해, 올해 1~9월 누적 1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오는 22일 카카오뱅크 지분 34%를 보유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카카오뱅크 지분 50%를 보유한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 16%를 카카오에 매도하고, 손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29% 및 예스24에 1주를 넘기면서다. 한투지주는 5%-1주를 보유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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