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단은 2박3일 동안 숙의를 위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고 학습하게 된다.
숙의 프로그램에서는 국방부의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들의 공론화 이해하기, 이전부지 선정기준에 대한 전문가 및 지자체 의견 청취, 분임토의 및 발표의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마지막 날 설문조사를 통해 이전부지선정 방식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대구 군 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에 권고, 선정위원회에서는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조사위원회는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돼 숙의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하고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역할을 하고, 조사지원단은 국방부 및 4개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되어 행정지원 역할을 하며, 공론화 전문 대행업체에서 숙의과정 진행을 하게 된다.
앞으로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이 정해진 후, 공청회(의성군 12. 4, 군위군 12. 5)를 거쳐 이전주변지역 지원 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투표, 지자체장의 유치 신청 후 최종 이전부지가 선정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결정에 공론화를 통해 관계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차근차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면서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