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부터 질롱 코리아를 맡은 그레엄 로이드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로 노경은을 선택했다. 로이드 감독은 “노경은은 노련하고 구위가 좋다”며 “중요한 개막전이기 때문에 가장 믿을만한 투수를 첫 경기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1선발의 중책을 맡은 노경은도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팀이 승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질롱 코리아는 1라운드 4경기에서 노경은-김인범-박주홍-박종무가 차례로 선발 등판한다.
질롱 코리아는 경기 운영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코리안 나이트’ 등 호주 교민들과 함께하는 행사, 연고지인 질롱시티와의 교류 등 다양한 현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또 뉴미디어를 활용해 선수들의 ‘호주 적응기’, ‘오늘의 질롱 소식’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각 팀의 유망주들을 야구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4시30분에 시작하는 질롱 코리아의 개막전은 스포츠전문채널 MBC스포츠플러스를 포함해 LG유플러스 U+프로야구, 포털사이트 다음, 질롱 코리아 유튜브 공식채널(GK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