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결승전 한국 대 일본 경기가 열렸다.
일본은 곧바로 역전에 나섰다. 한국 선발 투수 양현종(32)이 1회말 스즈키 세이야(26)에게 적시타로 1점을, 2회 말 야마다 데쓰토(28)에게는 석점 홈런을 맞으며 리드를 내어줬다.
이후 한국 타선은 일본 공략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오히려 7회 말 한국 세 번째 투수 조상우(26)가 1실점하며 점수는 2점 차로 벌어졌다.
경기는 3-5로 마무리 되며 한국은 프리미어12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2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내년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