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유럽에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현지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유치 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치 활동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삼성증권, 삼일회계법인, 화우·태평양 법무법인 등 기업공개(IPO) 전문기관도 함께했다.
벨기에 제약·바이오 기업은 유럽 전체 거래소 시가총액의 23%에 달한다. 영국은 전통적인 제약 바이오 강국으로 케임브리지·옥스포드 대학 등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산업 클러스터 구축하고 있다.
정운수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제약・바이오 강국 벨기에・영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상장유치 활동은 유럽 우량기업의 코스닥시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