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홍인숙 "의사가 남편 못 걷는다고 했었다"

2019-11-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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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11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사과밭 로맨스' 1부로 꾸며졌다.

이날 남편 정학재 씨는 "하숙집에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까 아주 조그맣고 꼭 날아가게 생긴, 아주 예쁘게 인형 같은 아가씨가 수돗가에 앉아서 뭘 하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아가씨가 하숙집 딸이었다. 그래서 장모님에게 졸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나는 사업실패 후 과수원 일을 했다. 도로에서 뭘 피했는데 그 이후로는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아내 홍인숙 씨는 "병원에 가니 의사가 못 걷는다고 해 엄청 울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사진=K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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