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투표조작' 아이즈원, 스타쉽·울림 소속 멤버 누구?

2019-11-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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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엑스원에 이어 '프로듀스48' 아이즈원 데뷔 과정에도 투표조작이 있었다는 자백이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SBS는 지난 6일 CJ E&M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101'와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안준영PD는 사기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수사를 받고있다.

앞서 경찰은 이달 초 '프로듀스X101'에서 그룹 엑스원 데뷔조로 선발된 11명 가운데 일부 연습생의 최종 득표수가 조작돼 합격생이 뒤바뀐 사실을 확인하고 담당 PD 등을 입건해 제작진과 특정 소속사 간 금전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했다. 

이와 관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MBK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등도 압수수색을 받았다. 

압수수색 결과 제작진과 소속사 간 투표조작 정황이 담긴 녹취파일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안준영 PD가 투표조작을 인정함에 따라 엑스원, 아이즈원의 향후 활동에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당장 오는 11일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로 컴백하는 아이즈원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아이즈원 멤버 12명 가운데 문제가 된 대형 엔터테인먼트 스타십과 울림 소속은 4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조작 의혹은 '프로듀스X101' 데뷔조에 의외의 인물이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그룹 아이즈원(IZ*ONE)이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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