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도로 개선 등 다양한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우선 2억 1000만원을 투입해 화도읍 창현초~마석고 도로 570m 구간을 재포장한다.
이달 중 착공해 요철과 균열 등 도로 상태를 개선한다. 오는 9월 준공 목표다.
또 마석고 주변 보도 860m 구간도 재정비한다.
3억 3000만원을 들여 오는 9월까지 낡은 보도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별내초와 별내중 주변 보도 640m 구간과 주곡초 주변 490m 구간의 보도와 안전 펜스도 정비한다.
택시 운수 종사자의 처우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북부 택시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민선 8기 주광덕 시장의 교통 분야 공약이기도 하다.
1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오남읍 양지리 일원에 지상 2층, 전체면적 330㎡의 택시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 목표다.
현재 운영 중인 호평동 택시쉼터와 함께 택시 운수 종사자들의 충분한 휴식에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오남호수공원 음악 분수 개선 공사도 이달 중 착공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최고로 높이기 위해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청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가수 허찬미 홍보대사 위촉
남양주시는 남양주 출신 트로트 가수 허찬미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허찬미는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한 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 '믹스나인', ‘미스트롯 2’에 출연해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다.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해 가수뿐만 아니라 예능, 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허찬미는 남양주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거주하고 있다.
허찬미는 "내 고향과도 같은 남양주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찬미는 2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남양주시 주요 시책, 문화 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어린이비전센터 여름시즌 물썰매장 개장
남양주시는 남양주어린이비전센터 사계절썰매장을 '여름시즌 물썰매장'으로 개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물썰매장은 길이 80m, 8레인의 썰매 슬로프를 갖추고 있다.
또 대형 풀장과 에어 슬라이드, 영유아 전용 풀장도 마련됐다.
특히 상단 출발대까지 가파른 경사를 걷지 않고 쉽게 오를 수 있는 무빙워크도 갖췄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동시 출발대로 설치돼 있다.
스낵&카페, 야외 파라솔, 개인 보관함, 샤워 시설, 의무실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체험 전시실과 야외형 테마파크인 라바파크도 즐길 수 있다.
썰매장은 다음 달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이다.
이용 요금은 13세 이상 9000원, 12세 이하 7500원이다.
남양주시민은 20% 감면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남양주시민 중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족은 100% 감면과 추가 이용시설당 1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