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호출·공유서비스 업체 그랩(GRAB)의 결제 어플리케이션 '그랩 페이'는 QR코드의 말레이시아 국가규격 'Duitnow QR'을 내년 상반기 중에 채용할 계획이다. 전자월렛 서비스가 동 QR을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산하 QR코드 운영사 페이먼트 네트워크 말레이시아(페이넷)와 그랩 페이가 1일 공동발표했다.
그랩 페이의 오이 헤이틴(Ooi Huey Tyng) 사장(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담당)은 "당사는 지역밀착형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페이넷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전자월렛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