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6일 손보사 CEO 17명이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보사 CEO들은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하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스스로 기존 관행과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손해보험에 대한 대외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체질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 신뢰회복과 중장기 리스크 관리강화, 상생‧협력 등 가치경영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김용덕 손보협회장은 "업계 스스로가 단기 외형성장이 아닌 중장기 리스크를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앞으로 포지티브 경쟁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율 결의에는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코리안리재보험, SGI서울보증, AXA손보, AIG손보, 더케이손보, 농협손보, BNP파리바카디프, ACE손보 등 손보협회 회원사 전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