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은 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13회 EY 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 시상식을 열고, 방준혁 넷마블 의장을 비롯한 기업가 7명에게 상을 수여 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EY가 매년 끝없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는 모범적인 기업가에게 수여 한다.
올해 최고 영예의 마스터 상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에게 돌아갔다. 마스터 상을 수상한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전 세계 약 50개 국가, 140여개 도시에서 선정된 최고의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한다.
각 산업 분야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가에게 수여 되는 산업 부문 수상자로는 김영달 아이디스홀딩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대를 이어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온 기업가들에게 주어지는 패밀리 비즈니스 부문 상은 이건산업의 박영주 회장과 박승준 사장 부자에게 돌아갔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돋보이는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에게 수여 되는 라이징 스타 부문은 성상엽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급성장한 유망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에게 주어지는 젊은 기업가상은 이진욱 해브앤비 대표이사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운영하는 여성 기업가에게 수여 하는 여성 기업가상은 장성숙 우신피그먼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서진석 EY한영 대표이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EY한영은 지난 13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을 발굴해 대한민국의 기업가 정신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데 함께 해왔다"며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기업가들에 대한 존중이 한국 사회에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남다른 비전으로 성공을 일군 기업가들의 노력과 열정, 성과를 기리고 전 사회에 기업가 정신을 고취, 확산하고자 1986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현재는 세계 약 50개 국가, 140여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최고 권위의 글로벌 경영대상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에서는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