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해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이날부터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한국과 호주,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6개국과 함께 실시된다. 훈련에 참가한 병력 규모는 수상함 4척, 잠수함 2척, 심해구조잠수정(DSRV) 3척 등 9척이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 1200t급 잠수함인 이순신함을 투입했다.
해군측은 "조난 잠수함 탐색과 심해구조잠수정을 이용한 승조원 구조 훈련 등을 숙달하고, 우방국 간 연합 잠수함 구조작전 능력 제고 및 상호 운용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참가국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항구에서 사전 브리핑을 듣고, 이어 잠수함 구조 절차 습득과 의학 심포지엄 등의 행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