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0월 3만158대 판매..전년比 25.5%↓

2019-11-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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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GM 제공 ]

한국GM의 지난 10월 판매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줄었다. 다만 전달 대비 성장세를 회복한 점은 긍정적이다.

한국GM은 10월 한 달 동안 총 3만158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4만477대) 대비 25.5%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직전 달(2만1393대) 보단 41% 늘었다.

내수 판매량은 6394대로 전년 동월(8263대) 대비 22.7% 줄었다. 중형 세단 ‘말리부’와 레저용차량(RV) ‘트랙스’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며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다만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준수한 판매 흐름을 이어가며 실적 방어벽 역할을 했다.

수출 판매량은 2만3764대로 전년 동월(3만2204대) 대비 26.2% 줄었다. 경차와 RV차, 중대형차 판매량모두 전년 대비 줄었다.

향후에는 신차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를 앞세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시저 톨레도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최근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의 성공적인 출시가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 EV 등 기존의 판매 주력 모델과 어우러져 쉐보레 브랜드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쉐보레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고객들에게 더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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