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자유법치센터, 자유대한호국단, 턴라이트는 1일 오후 대검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최근 서울인헌고의 편향된 사상이념 강요 문제를 제기한 인헌고학생수호연합과 대표 및 대변인 학생에 대해 인터넷상에서 이들을 음해한 가해자들에 대해서 고발한다.
공익제보자이며 수능을 며칠 앞둔 학생인 인헌고 학생수호연합을 지키기 위해서다. 또 수호연합 학생들을 보호하고 추가적인 가해를 막기 위한 공익적 차원에서 제보받거나 자체 수집한 사안을 검토해 선별한 가해자들을 대상으로 형사고발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와 다음의 유명 카페 회원으로서 피해 학생들을 ‘일베충’, ‘일베새끼’ 등 험담하는 글을 공공연하게 올린 카페 회원들도 있다.
자유법치센터 관계자는 "제보받은 자료와 자체 수집한 자료를 검토하여 그 음해와 중상모략의 정도가 심한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고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