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탈퇴 번복" 요구하는 몬스터엑스 팬클럽 '몬베베' #원호사랑해

윤정훈 기자 2019-11-01 08:58

[사진=아주경제]

몬스터엑스 공식팬클럽 '몬베베'가 원호 탈퇴에 대해서 번복해달라고 입장을 밝혔다. 원호는 '채무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31일 탈퇴했다.

몬베베는 1일 "몬스터 엑스 원호 군의 탈퇴 공지를 번복하고, 6인 체제 돌입을 철회, FOLLOW 6인 체제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 의견을 담은 팩스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보내고, 트위터에서는 '#원호사랑해' 해시태그를 올리고 있다.

원호사랑해 해시태그는 이날 오전 9시 실시간 트렌드 기준 약 78만회에 달한다.

원호는 앞서 31일 개인사로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내고, 그룹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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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팬카페에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면서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 멤버 원호가 몬스타엑스를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원호는 금일 이후 스케줄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향후 몬스타엑스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