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42대의 트위지를 유럽 수출길에 올렸다. 회사 측은 “이번을 계기로 본격적인 트위지의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 활로를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르노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수입되는 형태로 공급됐다. 그러나 이달부터 내수판매 및 해외 수출 물량 전부를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생산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르노삼성은 트위지의 원활한 국내 생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및 동신모텍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생산라인 현지화와 부품 공급 및 기술 지원 등 국내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 전반을 적극 지원하며 꾸준히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