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서 한화케미칼과의 합병에 대해 "회사가 재정적으로 강해지면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이 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태양광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며 "단순하게 태양광 모듈 판매뿐만 아니라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EPC)도 같이 진행하고 있는데 프로젝트 기간이 길고 규모가 커 재정적인 신뢰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내년 1월 1일 지분 100%를 가진 모회사 한화케미칼에 흡수 합병된다. 상장사이자 재무 구조가 비교적 더 우량한 한화케미칼에 흡수되면 기업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어 차후 사업 수주에 강점으로 작용 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소재 모듈 판매와 함께 후방산업인 태양광 발전소 설치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전 세계 20개국 국가에 1.8GW를 수주했다. 우리나라 작년 연간 태양광 시장 규모(2.027GW)의 9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