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전국체전 메달 30개 획득...역도 최다 메달

2024-11-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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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총 30개 획득

조정 단체경기 창단 이래 첫 금메달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조정 선수들의 모습 사진한화큐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조정 선수들의 모습 [사진=한화큐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자사가 운영하는 장애인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이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기록을 세웠다고 28일 밝혔다.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6개 종목에 35명이 출전해 △금메달 7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8개 등 총 30개 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역도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5개를 기록했고, 조정 단체경기에서 창단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축구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영에서 △은메달 2개, 사격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육상에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도 부문 100kg급에 출전한 황상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스쿼트, 파워리프트 종합 종목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모두 갱신하며 금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황상훈 선수는 데드리프트 213kg, 스쿼트 201kg, 합계(파워리프트) 414kg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관왕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전국체전에서 거둔 성과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6일 청주체육관에서 포상식을 열고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포상금과 격려품을 지급했다.
 
구봉석 한화큐셀 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은 “그간 많은 노력과 훈련 끝에 값진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한화큐셀은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며 뛰어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장애인 체육인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6년째 운영 중이다. 현재 스포츠단에는 6개 종목의 장애인 선수 총 37명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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