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양9동에 있는‘병목안 담배촌 공중화장실’도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경호 안양시 기획경제실장과 이강숙 회계과장이 시를 대표해 참석,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21회를 맞은‘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문화를 바꾸자는 취지에서 지난 1999년 제정, 위생상 편의와 에너지절약에 부합하는 화장실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시가 올해 8월 리모델링한 별관 민원동 화장실은 LED형 조명에 냉·난방시설이 설치돼 있는데다 세면대, 파우더룸, 기저귀교환대, 소지품비치대, 여성용부스대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여성과 노약자 안전을 위한 비상벨은 물론, 전시공간 확보와 벤치 및 공기정화식물이 배치돼 있는 등 안팎에서 미관도 잘 조성돼 있다는 평이다.
한편 최 시장은 “쾌적하고 청결한 시설의 화장실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인다”며, “화장실에 대한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