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허드 오라클 CEO 별세

2019-10-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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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SW) 기업 오라클의 마크 허드 최고경영자(CEO)가 별세했다고 CNBC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드는 지난달 11일 건강상의 이유로 병가를 낸 바 있다. 그러나 병가를 낸 한 달 만에 부고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당시 마크 허드 CEO는 “우리 모두 1분기를 마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건강에 집중하는 데 시간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크 허드 CEO는 2014년 9월 오라클의 공동 CEO로 임명됐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HP의 CEO를 역임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애도 메일을 보냈다.

그는 “오라클은 뛰어나고 사랑받았던 리더를 잃었다”며 “우리 모두는 허드의 명민한 두뇌와, 분석하고 단순화하고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보기 드문 능력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허드 오라클 CEO[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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