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남부 시아누크빌 주에 위치한 시아누크빌 자치항(PAS)의 2019년 1~9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15일 이같이 전했다.
캄보디아 화물운송업자협회(CFFA)의 신 찬티 회장은 "컨테이너의 대부분이 의류와 농작물이며, 최근의 경제 호조를 반영해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은 동 항구를 통과하는 컨테이너 화물이 70만 TEU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AS는 항구의 혼잡해소책으로 컨테이너 야드의 신설을 추진중이다. 2023년 신설 컨테이너 야드 가동후에는 컨테이너 취급능력이 현재의 70만 TEU에서 129만 TEU까지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