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주요 2개 항에서 트럭 검사...교통사고 방지 위해

2019-06-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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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는 캄보디아 내 주요 2개 항구에서 트럭 운전사의 면허증 및 운행 차량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교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17일 이같이 전했다.

순 찬토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에 의하면, 검사가 실시되는 곳은 수도 프놈펜의 하천 항구 프놈펜 자치항(PPAP)과 남부 시아누크빌 주의 국제 항구 시아누크빌 자치항(PAS) 등 두 곳. 순 찬토르 장관은 "면허증 소지 및 운행 차량을 검사해 법규 위반이 적발될 경우 항만으로부터의 이동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으로 내륙의 화물터미널에서도 동 검사를 실시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순 찬토르 장관은 각 운송사들에 대해 "검사에서 법규 위반이 적발되면 차량 운행에 큰 차질이 생긴다"며 사전에 자체 검사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노동자운동집단연맹(CUMW)의 파브 시나 회장은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진다면서 교통법규 준수강화를 추진하는 정부의 방침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공공사업・교통부의 센 춘 장관은 16일, 도로교통법 집행상황을 관리하는 부서에서 201대의 트럭을 검사해 53대의 법규 위반 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일부 운전사에 대해서는 약 1000 달러(약 10만 8550 엔)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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