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인증받은 소프트웨어는 첨단 전투기 계기판에 고사양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용 HMI(Human Machine Interface) 기술이다.
항공기 기술의 개발·검증을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는 오류가 있을 경우 추락 위험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인증 획득이 필수적이다.
특히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상용 목적으로 자국 영공을 운항하는 민항기에 대해서는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시스템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한화시스템의 항공전자분야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라며 "이는 국내 항전 장비의 성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