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 연다

2019-10-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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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산학연 700여명 참가 AI산업 발전 논의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주시는 대한민국 AI클러스터포럼과 함께 오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포럼’을 열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청 [사진=광주광역시 제공 ]



이번 포럼에서는 ‘인간, AI, 산업이 함께하는 혁신사회’라는 주제로 산학연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미래정책 방안을 찾고 인공지능이 우리의 삶과 산업발전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에 관해 토론하고 공유한다.

포럼은 개회식,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패널 간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제임스 랜디 물릭(James Randy Moulic) 미국 뉴욕주립대 학장이 한다.

제임스 랜디 몰릭 뉴욕주립대 학장은 2016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대국보다 20년 앞서 IBM에서 딥 블루 컴퓨터 체스 프로젝트를 설립하고 지휘한 반도체 분야 세계적 전문가다.

이어 박영숙 (사)유엔미래포럼 대표, 박정일 한양대 교수, 박외진 (주)아크릴 대표가 각각 ‘인공지능 트렌드 변화’, ‘인공지능 미래와 삶의 변화’, ‘인공지능 산업 임팩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이용훈 KAIST 교수, 임혁 GIST AI 연구소장 등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한민국 AI 클러스터 성공과 기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또 이날 포럼에는 부대행사로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AI 기술 홍보 및 제품 전시회’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범국가적 차원의 인공지능 집중 육성이 필요해 정부와 지자체, 학계,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럼을 열게 됐다”면서 “국내외 인공지능의 이슈와 트렌드 심층 분석, 정책방향 제시, 혁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에 광주시가 중심이 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장해 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실리콘밸리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투자협력과 다양한 인공지능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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