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14일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앞으로 일상학습문화를 확산해 삶터에서 배움과 나눔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 주최,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이 주관한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추진한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지역의 물·인적 자원을 공유, 시민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와 일상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민·관·산·학 협력사업이다.
먼저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국내 최초 철도특구인 의왕시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공·비공식적 학습활동이‘배움-나눔-행복’선순환 체계를 이뤄가도록 의왕인생대학, 인생도서관, 학습매니저 활동으로 이뤄진다.
‘의왕인생대학’은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종교시설, 사회적 기업, 예술가 작업실, 카페, 학교 등의 공간을 공유, 고령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와 삶 속의 질문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퇴사준비생의 여행, 행복한 황혼육아, 학부모를 위한 정서코칭, 꽃보다 노년 행복리더십, 업사이클링 텍스타일, 공기청정기, 일상의 물건에 숨어 있는 우리의 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숨은 인재를 발굴, 경험과 삶의 지혜를 전달하기 위한 사업인 ‘인생도서관’고 사람책 참여자들과 관련분야 전문가를 통해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배움과 나눔의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촘촘한 평생학습망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다양한 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킹 형성, 숨은 인적자원 발굴 및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을 의왕학습레일 사업의 주요성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