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트남대사에 박노완·주아르헨티나대사에 장명수

2019-10-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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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대사 조현, 내정 한달만에 발령

주나고야·주요코하마총영사에는 각각 박선철·윤희찬


외교부가 주(駐) 베트남대사에 박노완 전라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베트남 전문가'로 알려진 박 신임 대사는 경제안보과장과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참사관과 주베트남공사, 주호치민총영사 등을 지냈다.
주베트남 대사는 김도현 전임 대사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 및 갑질 혐의 등으로 지난 5월 해임된 이후 그간 공석이었다.

 

박노완 신임 주(駐) 베트남대사. [사진=연합뉴스]



주 아르헨티나대사에는 장명수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가 임명됐다. 장 신임 대사는 본부 중남미국장과 주콜롬비아대사 등을 역임했다.

주유엔대사에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이 임명됐다.

지난달 내정된 지 한 달 만에 부임한 조 신임 대사는 주 유엔 대표부 차석대사와 본부 다자외교 조정관, 주 오스트리아대사 겸 빈 주재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 오랜 기간 다자외교에 임한 직업 외교관료다.

주나고야총영사와 주요코하마총영사에는 각각 박선철 주나고야부총영사, 윤희찬 전 여권과장이 각각 임명됐다.

 

장명수 신임 주(駐) 아르헨티나대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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