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블링컨 美국무장관과 '북한군 전투 참여' 대응 논의

2024-11-14 15:32
  • 글자크기 설정

페루 APEC 각료회의 참석 후 한·미 외교장관 회담 개최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024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참석을 계기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은 APEC 정상회의 수행을 위해 현재 페루 리마를 방문해 오는 15일 새벽(현지시간 14일) APEC 각료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장관은 같은 날 오후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이 밖에도 주요 정상 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의 전투 참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전날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군의 참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장관 회담은 지난달 말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약 2주 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