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가나, 라오스, 모잠비크 등 9개국 의공학 연수단이 의료기기 관리 교육을 수료했다고 7일 밝혔다.
연수단은 지난 8월부터 2개월간 머물며 의료기기 구매, 폐기, 안전관리 교육 등 의료기기 관리과정과 병원 필수 의료기기 40여종의 작동 원리를 학습했다. 또 100여종의 의료기기에 적용되는 실제 수리, 점검 기법 등을 실습했다. 교육은 건국대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8명과 은평성모병원 의공학팀 실무자 5명이 협력해 실시했다.
황대용 건국대병원장은 “건국대병원에서 배운 의료기기 관리기법과 기술들을 활용해 각국의 의료기기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