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이번 태풍 ‘미탁’의 집중호우로 인해 농경지 피해는 물론 주택침수로 인한 이재민이 다수 발생하는 등 촉각을 다투는 사안이 많다는 것을 인지하고, 출동준비태세가 완비돼 있는 신속기동부대를 투입해 침수피해 복구에 집중했다.
해병대 신속기동부대와 1사단은 지난 17호 태풍 ‘타파’로 인한 대민지원에도 하루만에 1600여 명의 장병들을 지원해 태풍 피해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해병대 1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병대 1사단 및 신속기동부대는 지자체와 공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주민 피해복구를 계속하면서,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상생(相生)의 해병대,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