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는 지난 2일 공도와 자동차 전용 트랙에서 이뤄졌다. 완성차와 수입차 총 16개 브랜드 신차 28대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앞서 협회는 올해 1~8월까지 출시된 23개 브랜드 70대의 신차(부분변경 모델 포함)를 대상으로 회원사 온라인 투표를 실시, 16개 브랜드 28대의 신차를 선별했다.
공도 시승은 경기도 고양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출발해 인천시 영종도 소재 ‘BMW 드라이빙센터’에 도착하는 62km 구간과 영종도 내 공항로 50km 구간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승용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부터 전·후반기로 기간을 나눠 더욱 엄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진행된다”며 “그 어느 해 보다 올해는 신차가 많아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공도 및 트랙 시승 심사에 앞서 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는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의 주요 동향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