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납자 빅데이터로 추적 관리

2019-10-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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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부서 협업으로 내/외부 정보 활용 체납회수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민선7기 시정목표인 데이터기반 디지털 행정 실현을 위해, 지방세 체납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체납징수 증대 및 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 데이터혁신담당관과 납세협력담당관의 협업으로 시가 보유하고 있는 체납자 정보(27종)와 신용정보(16종)의 데이터 융합을 통해 체납자의 특성을 파악하는 체납회수 모형을 만들고 예측하는 인천시만의 고유의 회수전략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규 업무를 발굴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지난 8월 기준, 과년도 체납액 징수율이 30%로서 6대 광역시 평균 40%보다 낮음에 따라, 먼저 1단계로 올 12월말까지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액 회수 가능성 등급을 산출하여 2020년 1월부터 체납액 징수 업무에 활용하여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

2단계로 2020년에는 전문 컨설팅과 세무부서 토론회를 거쳐 인천시 고유의 빅데이터 예측모형 및 추가 가능 업무 발굴로 활용 분야를 확대하여 내년 8월부터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로 했다.

최경주 납세협력담당관은 “앞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세무행정 구축으로 체납액 징수 가능성 예측 등 다양한 산출물의 결과로, 체납자 개개인별 효율적인 체납처분이 이루어져 인천시 조세정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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