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포럼] 설훈 의원 “한국·중국, 5000년간 함께 해온 동반자”

2019-09-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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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동방·아주일보, 26일 국회서 ‘한중우호경제포럼’ 주최

설훈 의원이 26일 국회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기념 한중우호경제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데일리동방]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000여년간 함께해온 한국과 중국의 동반자 역할을 강조했다.

설 의원은 아주일보·한국중국상회·데일리동방·정우택 의원실 주최로 26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본관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 기념 한중우호경제포럼’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오는 10월 1일 건국 70주년을 맞이하는데, 개혁개방 이후 눈부신 발전 이루고 있다”고 축하를 전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과 함께 세계 주요 2개국(G2)로 불리며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다. 설 의원은 앞으로 10~20년 안에 미국을 제치고 주요 1개국(G1)으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 의원은 G1이 되면 중국 역할이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G1이 됐을 때 세계에 어떤 이바지를 할지가 중요하다“면서 “강국 위세를 부릴 수도 있고, 전 세계인과 함께 지금처럼 평화와 경제번영을 이룰 수도 있는데 틀림없이 두 번째 길을 걸을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과 중국은 5000년간 함께해 왔다”면서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갈등도 있었지만 큰 흐름으로 봤을 때는 양국이 함께해 왔다”며 우호를 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 맞은 한중 대체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정·재·학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과 우건군 한국중국상회 회장, 김연광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설훈·최인호·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웨이수 인민일보 해외판 편집위원, 장경가 광둥987주류발전유한공사 총재, 곡금생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경제공사, 황비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김완규 한반도미래연구원 학술이사,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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