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양준혁 성추문 논란 저격 "양불신, 어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지"

2019-09-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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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성추문 논란에 휩싸인 전직 야구선수 양준혁을 겨냥해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렸다.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양준혁'을 언급하면서 "양불신. 어쩜 이리 예상을 벗어나지를 않는지. '잘 좀하지 않아?' 네가 나에게 예전에 했던 말 말이야"라고 적었다.

앞서 전날 양준혁에 대한 사생활 폭로글과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한 여성은 인스타그램에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이라며 "첫 만남에 XXXX 강요부터. 당신이 몇년 전 임XX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해드릴게. 잘 봐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양준혁은 "현재 인터넷 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며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사진=강병규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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