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장사리', 촬영하며 애국심 생겨…학도병에 존경심"

2019-09-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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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호정이 '장사리'를 촬영하며 애국심이 들었던 순간을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감독 곽경택 김태훈·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호정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번 작품에서 이호정은 학도병 문종녀 역을 연기했다. 가족을 위해 성별을 숨기고 입대한 인물. 다른 유격대원들에게 비밀을 들키지 않으려고 누구보다 열심히 전투에 임한다.
이호정은 "전투신을 찍을 때마다 참전용사를 떠올렸다"며, 작품을 찍는 내내 애국심이 끓어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안전 장치를 하고 (액션신을) 찍었는데도 위험한 순간이 많았다. 하지만 그 분들은 어린나이에 맨 몸으로 전쟁을 임하지 않았겠나. 뭉클하고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나이 17세, 훈련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9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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