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떠돌고 있는 '정국 열애설' 사진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 내용이 왜곡된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주장에 따르면 정국은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과 만나게 됐다. 정국과 지인들은 함께 식사를 하고 노래방에 가는 등 휴가를 즐겼고 이 사실이 왜곡돼 온라인을 떠돌게 된 것이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시에도 예외 없이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한 네티즌이 한 남성과 여성의 사진을 올리며 "방탄소년단 정국"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 등 다정하게 스킨십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남성이 정국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또 다른 네티즌이 "정국이 여자친구와 거제도에 있다"며 술자리에 나란히 앉은 남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일각에서는 정국이 여자친구와 손등에 '커플 타투'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한편 정국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최근 한 달여간의 휴가를 가졌다. 데뷔 후 처음으로 장기 휴가를 즐긴 방탄소년단은 지난 16일 휴가를 마치고 해외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