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인간극장 - 아빠하고 나하고' 편에서는 강위 씨와 딸 빛나의 일상이 그려졌다. 강위 씨는 몇년 전 아내가 집을 나가 8살 딸을 홀로 어렵게 키워왔다.
그는 "빛나가 폐렴 때문에 아팠다가 수족구병까지 걸린 적이 있다"며 "회사에 쉬겠다고 말을 하니 '빛나를 봐줄 다른 사람이 없느냐'고 묻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강위 씨는 사직서를 내고 제과점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즐거움과 재능을 발견하면서 도넛·꽈배기 장사로 업종을 정하고 푸드트럭을 시작했다. 최근 안정적인 삶을 위해 새롭게 '달빛제과'를 열었다.
강위 씨는 "(푸드트럭을 할 때는) 나를 쫓아내지 않을까 싶어 예전에는 사이렌 소리만 들어도 불안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그냥 들리나 보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