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일제소독 캠페인을 벌인다.
이는 중국과 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방생,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데 따른 조치다.
또한 일제소독 캠페인과 연계해 도, 시군 합동 점검반을 편성, 취약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점검도 동시에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농장별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여부 △구제역 백신접종 적정 여부 △양돈농가 남은음식물 급여여부 등이다.
도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임승범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일제소독은 민・관이 가용 장비를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사전 차단코자 하는 것”이라며 농가와 관련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16일부터 가축질병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