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본명 김철순)이 근황을 전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김철민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김철민은 이날 방송에서 “폐암 확진 전 형이 꿈에 나타났다. 장마로 인해 냇가가 불어났는데, 냇가 반대편에서 ‘철순아’ 하고 날 부르더라. 근데 나는 안 건너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아플 때마다 형과 가족이 꿈에 나타난다. 내가 희망을 잃어가나? 하는 생각이 들고, 무섭다”고 전했다.
김철민의 형은 5년 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나훈아 모방가수 ‘너훈아(김갑순)’이다. 그는 “새벽에 눈을 뜨면 ‘내가 살았구나’한다. 하느님께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게 해달라’, ‘노래 부를 힘을 달라`고 기도한다”고 털어놔 안타깝게 했다. 또 폐암 투병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30년 동안 대학로에서 공연을 해왔다. 마음만은 노래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김철민과 박명수는 MBC 공채 코미디언 시험을 봤던 동기이다. 김철민은 1967년생 53세, 박명수는 1970년생으로 50세로 나이는 다르지만 30년 지기 친구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개그맨 박명수가 김철민을 찾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김철민은 이날 방송에서 “폐암 확진 전 형이 꿈에 나타났다. 장마로 인해 냇가가 불어났는데, 냇가 반대편에서 ‘철순아’ 하고 날 부르더라. 근데 나는 안 건너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너무 아플 때마다 형과 가족이 꿈에 나타난다. 내가 희망을 잃어가나? 하는 생각이 들고, 무섭다”고 전했다.
김철민의 형은 5년 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나훈아 모방가수 ‘너훈아(김갑순)’이다. 그는 “새벽에 눈을 뜨면 ‘내가 살았구나’한다. 하느님께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게 해달라’, ‘노래 부를 힘을 달라`고 기도한다”고 털어놔 안타깝게 했다. 또 폐암 투병 후 가장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30년 동안 대학로에서 공연을 해왔다. 마음만은 노래하고 싶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