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 치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한 바 있는 개그맨 김철민이 동료 박명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철민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 박명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명수야 고맙다"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박명수는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김철민보다 1년 선배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8월 폐암 4기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다. 한때 김철민은 구충제 복용 초기에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했으나, 이후 암이 악화해 지금은 복용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