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 활용 창업지원주택 추진

2019-09-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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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와 창업지원주택 추진을 위한 협약 체결...경기도에서 최초

왼쪽부터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백군기 용인시장,이헌욱 사장,김병현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장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3일 용인시청에서 경기도 최초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한 창업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기도시공사, 용인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참여했다.

‘창업지원주택’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을 활용, 청년 창업인이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직주혼합방식의 주택이다.
공사는 창업지원주택의 매입·공급·임대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용인시는 입주자 선정 및 운영기준 마련, 용인시디지털진흥원은 창업지원프로그램 및 입주자 커뮤니티 운영,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정책자금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공사는 입주자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계획된 소호(SOHO)형 주택을 준공이후 매입하는 방식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소호는 자신의 방이나 집안의 창고·주차장 등 기존 사무실의 개념을 벗어나는 공간 내에서 이루어지는 사업이나. 가택 근무 형태로 인터넷 등을 통해 소규모 사업을 하는 개인 자영업자를 의미한다.

이헌욱 사장은 “4개 기관의 유기적 역할을 통해 창업과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겠다”며,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청년 창업자들의 스타트업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지원 주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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