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7월 공업기업 이익이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지만, 일부 기업들의 이익 지표가 다소 개선된 것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됐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126억7000만 위안(약 8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3.1% 감소에서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연간 누계 기준으로 보면 1∼7월 누적 공업이익 총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줄어 여전히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훙(朱紅) 국가통계국 공업사 고급통계사는 올해 7월 공업 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경기 하방 압력이 크고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올해 7월 공업 이익 상승의 주요 요인이 석유화학, 전기 기계, 자동차 제조업이라고 밝혔다. 3개 업종의 이익이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6월보다 소폭 올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최근 중국의 여러 경제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당국에 국내 경기 안정을 위한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중국경제망은 전망했다.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은 공업 분야의 수익성 동향을 보이는 지표다. 중국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7월 공업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5126억7000만 위안(약 8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 3.1% 감소에서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연간 누계 기준으로 보면 1∼7월 누적 공업이익 총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줄어 여전히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올해 7월 공업 이익 상승의 주요 요인이 석유화학, 전기 기계, 자동차 제조업이라고 밝혔다. 3개 업종의 이익이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6월보다 소폭 올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최근 중국의 여러 경제지표가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중국 당국에 국내 경기 안정을 위한 추가 부양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중국경제망은 전망했다.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은 공업 분야의 수익성 동향을 보이는 지표다. 중국은 연 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