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을 향해 "국가 간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폐막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악화일로에 있는 한·일 관계와 관련해 "먼저 국가와 국가 간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면서 "우리는 불행히도 양국 간 상호 신뢰를 해칠 조치가 취해진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한·일 갈등이 불거진 뒤 줄곧 한국에 신뢰 문제를 제기해왔다. 그는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하루 뒤인 지난 23일에도 "(한국이)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등 국가와 국가 간의 신뢰 관계를 해치는 대응이 유감스럽게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또 전날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갈등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9월 말까지 미·일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NHK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6일(현지시간)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폐막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악화일로에 있는 한·일 관계와 관련해 "먼저 국가와 국가 간 약속부터 지켜야 한다"면서 "우리는 불행히도 양국 간 상호 신뢰를 해칠 조치가 취해진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로 한·일 갈등이 불거진 뒤 줄곧 한국에 신뢰 문제를 제기해왔다. 그는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하루 뒤인 지난 23일에도 "(한국이) 한·일 청구권협정을 위반하는 등 국가와 국가 간의 신뢰 관계를 해치는 대응이 유감스럽게도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또 전날 가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갈등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9월 말까지 미·일 무역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베 총리는 날로 격화하는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미·중 간 안정된 관계가 양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경제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미·중 무역협상이 좋은 결과를 맺어 글로벌 경제를 안정시키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