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 만든다

 

조무영 제2부시장(오른쪽 4번째)이 주한돈 LX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6일 시청에서 LX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주한돈 LX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 김태형 단국대(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총괄계획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정보·기술 제공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정책지원 △ 기술·정보(공간·행정정보) 제공 △국토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안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업무협의·조정 등을 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실무협의회는 수원시와 LX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으로 구성된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가 민간기업, 대학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러 가지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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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5월 국토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는 삼성전자, 삼성 SDS, KT, 이노뎁 등 9개 기업과 단국대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해 공모에 참여했다.

수원시는 12월까지 행궁동 지역에서 '에코 모빌리티(친환경 운송 서비스) 스마트 안전 서비스(환경·복지·재해·재난 데이터 연계) 리빙랩(시민 참여 연구소)’ 등 실증 사업을 추진해 본 사업 평가에 대비한다. 국토부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지자체 중 내년 우수 지자체 1~2곳을 선정해 본 사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정보력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수원시가 스마트시티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