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선호도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대선주자 개별 선호도 조사에서도 양자의 격차는 커졌다. 국회 인사청문회의 뜨거운 감자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해선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MBC'는 전날(15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 총리가 46.8%로, 황 대표(25.6%)를 21.2%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조사 당시 양자의 격차(16.8%)보다 4.4%포인트 더 벌어진 수치다.
범진보 7명과 범보수 5명 등 차기 대선주자 12명에 대한 개별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총리는 17.6%로, 황 대표(13.6%)를 4.0%포인트 차로 앞섰다.
앞서 지난 5월 조사 땐 이 총리 17.7%, 황 대표 17.1%로, 초박빙 구도를 보였다. 개별 선호도 조사에서 이 총리는 상승세를 타지 못했지만, 황 대표의 선호도가 하락하면서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중위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6.4%,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5.1%, 박원순 서울시장 4.9% 등의 순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처음 포함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4.4%를 기록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과 관련해선 '찬성한다' 42%, '반대한다' 42.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세대별로 보면 '30대·40대·50대'에선 찬성 의견이,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선 반대 의견이 높았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 한국당 20.4%, 정의당 7.9%, 바른미래당 5.7%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석 달 대비 2.1% 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4.3% 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5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4.7%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는 5.5%포인트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응답률은 8.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MBC'는 전날(15일)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 총리가 46.8%로, 황 대표(25.6%)를 21.2%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조사 당시 양자의 격차(16.8%)보다 4.4%포인트 더 벌어진 수치다.
범진보 7명과 범보수 5명 등 차기 대선주자 12명에 대한 개별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 총리는 17.6%로, 황 대표(13.6%)를 4.0%포인트 차로 앞섰다.
중위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6.4%,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 5.1%, 박원순 서울시장 4.9% 등의 순이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처음 포함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도 4.4%를 기록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임명과 관련해선 '찬성한다' 42%, '반대한다' 42.5%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세대별로 보면 '30대·40대·50대'에선 찬성 의견이,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선 반대 의견이 높았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9%, 한국당 20.4%, 정의당 7.9%, 바른미래당 5.7%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석 달 대비 2.1% 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4.3% 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50.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44.7%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격차는 5.5%포인트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며, 응답률은 8.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