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평은 각 분야의 전문가, 능력이 검증된 분들로 했다고 판단한다. 중·후반기 국정을 추진하고 뒷받침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주당 비례대표인 이수혁 의원이 주미대사로 내정된 것에선 "적극적인 대미 외교의 의지로 판단한다"며 "실제로 우리 당 차원에서 대미 외교에 가장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했다.
그는 야권에서 조 전 수석에 대한 비토 여론이 강한 것에 대해선 "정당한 비판이야 청문회에서 있을 수 있지만 지나친 정략은 국민의 시각으로 볼 때 옳지 않다는 원칙이 있다"고 했다.
그는 "거듭 말하지만 국민의 시각, 이것이 청문회를 진행하는데 중심적이고 으뜸인 기준"이라며 "한일 경제전이라는 비상한 경제 시국에서 단행된 개각인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인사청문회로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