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대표단 3명과 고등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교류단이 5일 전남을 방문, 11일까지 7일간 전남지역 문화체험에 나선다.
전라남도와 저장성 간 청소년 교류는 1999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9회에 걸쳐 한‧중 두 나라의 고등학생 10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저장성 청소년 전남 사랑 교류단 학생은 전남 참가 학생 가정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와 떡갈비 만들기, 한복 체험 등 생활문화를 접하고 화순 정율성, 강진 가우도, 담양 죽녹원 등 전남의 다채로운 역사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서로의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미경 전라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두 나라 청소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의를 다지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한국과 중국이 글로벌 동반 관계로 성장해 전 세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