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자민원모니터, 도민 목소리 전달창구로 '자리매김'

2024-11-22 14:27
  • 글자크기 설정

올 한해 134여건 제보·제안…김관영 지사 "함께 성공 위해 도민과의 소통 절대적"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전자민원모니터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22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 전자민원모니터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22일 개최했다.[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김관영 도지사와 14개 시·군에서 선발된 전자민원모니터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자민원모니터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한 전자민원모니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활동의 가치를 재확인했다.

전자민원모니터는 올해 134건의 제보와 제안을 접수하며 도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정책 개선을 도왔다. 

특히 접수된 민원은 신속히 도와 시군 담당 부서에 배정돼 7일 이내 회신 처리되는 체계적인 운영으로 도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모니터들은 단순히 민원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정 현안과 정책에 대한 도민 여론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을 보다 도민 친화적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원통합망 관리체계에 대한 직무교육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와 피해 예방, 강화될 현장 행정 계획 및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홍보가 포함된 알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민과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자민원모니터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소통이 시작된다”며,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통이 원활하면 민원 발생 이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한 모니터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는 도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혁신을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며, 민생 중심의 도정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 수상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한 ‘제6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은 4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에서 성공적인 사회적경제 정책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17개 시도 광역 및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광역 3개(전북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기초 6개(서울시 노원구, 은평구, 성북구, 경기도 광명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광주광역시 북구)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전북자치도가 추진해온 혁신적인 정책과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전북이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

도는 정부의 국비 지원 축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춰 유관기관 및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가치 측정을 위한 신규사업과 판로 지원사업을 지방비로 추가 편성해 정책 대응력을 높여 지방정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1월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개관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부터 육성, 고도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 공간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한 자리에 모여 지원기관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간 자조기금과 연계한 ‘사회적경제기금’을 대폭 확대했다. 

이밖에 우리은행, 신용보증재단 등 민간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특례보증을 추진하며 자금 조달을 돕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