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19세기 해양탐사를 바탕으로 청일전쟁 이후 한국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했고 극동지역에 대한 러시아 해군력 증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슷한 시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일본식 명칭인 ‘송도’와 ‘죽도’가 뒤섞이는 현상을 추적하고 울릉도를 일본의 영토로 편입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파악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가 수산업자 나카이 요자부로를 활용해 울등도에서의 경제적인 침투를 비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러시아 정부는 상인 브리네르를 동워해 울릉도삼림개발 이권을 얻게 만들고는 독도를 포함한 울릉도를 해양 거점으로 활용하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