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민·관 협치 100인 위원회 구성을 통한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 조성’ 사례를 발표, 시민참여·마을자치 분야 공약 실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 기간 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부터 1년이 넘도록 지속해서 민관협치의 파트너인 시의회·시민사회와 협력해 추진한 ‘100인 위원회’ 구성 노력을 소개해 많은 자치단체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군포시의회 성복임 의원과 협치활동강사로 활동 중인 김태정씨가 직접 발표자로 나섰다. 또 시의원과 시민이 전달하는 ‘100인 위원회’의 구체적인 내용과 민·관협치 기반 조성을 위한 퍼실리테이터·협치활동가 양성 및 활동 등이 심사위원과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대희 시장은 “군포의 새로운 100년 건설의 중추가 될 100인 위원회는 민·관 협치 실무를 맡을 중요한 조직”이라며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내실을 갖추고자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발족을 준비했기에 앞으로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 시장은 지난달 말 기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 51가지 중 14개 사업을 이미 완료하고, 전체 평균 52.4%의 이행률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