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지역 아동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가져'

2019-07-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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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의회 제공]

경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이 지난 23일 지역 아동 관련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김태희, 이경애, 김동수, 이기환 의원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체 활동가 10여명이 참석했다.

활동가들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마을과 어린이 대화모임’을 구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그 동안 활동 중에 느꼈던 애로사항과 개선할 점, 동네 놀이터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간담회를 시작하며 연구단체의 활동 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소개한 의원들은 참석한 활동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연구 과제 수행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는 데 집중했다.

이어 아이들이 놀지 않는 놀이터는 의미가 없다. 각 동마다 특색 있는 놀이터가 있어야할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협업해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 놀이터를 새로 만들거나 보수할 때도 준비 단계부터 주민 등 사용자의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아가 놀이 활동가 양성과 활동을 위한 지원 및 아동의 놀 권리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활동가들이 현장에서 얻은 진솔한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어린이 박물관 조성과 함께 놀이터 활성화 방안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활동가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면서 지역 사회에서의 아동 놀 권리에 관한 인식 개선과 건전한 아동 놀이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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